고디바 쇼콜라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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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 지유지오카를 돌아다니다 발견한 고디바샵에서 산 초콜릿.
한창 제철이라는 딸기를 초콜릿에 살짝 담가 만든 초콜릿딸기가 눈길을 끌었고
솔직히 맛이 있어보이진 않았지만 예뻐서 질러버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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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디바의 초콜릿딸기


 초콜릿 한알을 사도 정성스레 비닐과 박스로 포장하여 쇼핑백에 담아주는 것이 일본스럽다고 느낄수도 있으나 이런 서비스는 고디바의 특징.

 대표적인 럭셔리 초콜릿브랜드인 고디바(GODIVA)는 1926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문을 연 쇼콜라띠에샵이죠. 미국의 캠벨수프 컴파니에 팔렸다가 지금은 터키계 Ülker 라는 브랜드 소속이 되어있습니다. 소속이 어디가 되었건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로서의 위상은 여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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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 고디바샵의 쇼윈도우


 '고디바'라는 브랜드명은 사람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고디바의 로고는 말을 탄 여자입니다. 옷을 벗고 있어 여신과 같은 느낌을 주는 이 여인은 '레이디 고디바'로 불리는 영국의 귀족부인이죠. 11세기 영국 런던에서 좀 떨어진 코벤트리라는 지역의 영주였던 레오프릭의 부인이었습니다. 폭군으로 악명높은 남편과는 달리 우아하고 인자했던 그녀는 남편에게 지역 농민들을 위한 세금을 줄여줄것은 간청하고 남편은 조건을 걸어 이를 수락합니다.

 '옷을 벗은채 말을 타고 마을을 한바퀴 돌면 부탁을 들어주겠다..'라는 것이죠. 귀부인이 옷을 벗고 마을을 한바퀴 돈다는 것은 그 당시로서는 있을 수 없는 수치스런 일이었으니 불가능할거라 생각했던 것이죠. 그러나 레이디 고디바는 마을사람들을 위해 옷을 벗은채 마을을 한바퀴 돌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그녀를 위해 그녀가 마을을 돌기로 한 날, 모든 문과 창문을 닫은채 집밖으로 나오지 않기로 약속하죠. 그녀의 자존심을 지켜주기위한 것이자 그녀의 배려에 대한 화답인 셈이죠. 그렇게 그녀는 약속을 지켰고 남편 또한 그녀의 부탁을 받아들여 세금을 감면해주었다는 전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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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벤트리에 있는 레이디 고디바 동상



 지금도 영국 코벤트리에 가면 이 레이디 고디바를 위해 세워놓은 고디바부인의 동상이 있고 이 부인을 기리는 축제가 열리고 있다고 합니다.

 한가지 더, 마을 사람들이 모두 그녀를 보지 않기로 한 날에 마을의 양복점을 운영하던 톰이란 사나이만이 모두와의 약속을 어기고 그녀를 훔쳐보았다고 합니다. 훗날 눈이 멀게 되었다는 이 사람의 이름을 따서 '피핑 톰(Peeping TOM)이라는 말이 생겼습니다. 몰래 훔쳐보는 사람, 관음증 환자를 일컫는 말이죠.

 애니웨이... 고디바 쇼콜라띠에가 이 고디바 부인을 이름과 로고로 사용하는 것은 설립자인 조세프 드랍(Joseph Draps)이 레이디 고디바의 우아함과 고귀함을 가진 초콜릿을 만들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창시자의 철학에 따라 고디바는 아름답고 우아한 맛과 모양을 가진 초콜릿을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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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모양에 쉽게 입으로 가지 못한다는...



 1958년부터는 파리에 첫 샵을 열면서 세계적인 브랜드로 발돋움하기 시작한 고디바 쇼콜라띠에. 맛은 물론이고 모양 또한 예쁜 최고의 초콜릿이지만 우리나라에 보기 어렵다는 것이 단점...  그런만큼 선물로는 최고라는!!!

 * 단것 좋아하는 일본사람들인지라... 지유가오카뿐만 아니라 신주쿠 등 시내 주요 스팟에서 고디바 찾을수 있습니다. 크지 않으므로 찾기 쉽진 않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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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윤군 MR_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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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jina choi 2008/07/06 04: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군~재밌게 보고가요..
    냐하하! 열심히 쓴 티가 납니다.

이렇다할 드라마가 없던 1분기에 가장 재미있게 본 일드 '장미없는 꽃집'.

오랜만에 작살미소를 보여주는 다케우치 유코에 싱고와 쇼타군, 사쿠 유미코의 호화 캐스팅에다

노지마 신지가 극을 써서 화제가 되었던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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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반부터 엄청난 반전에 복선에 또다시 반전을 거듭하며 다음편을 기다리게 했었지만

 마지막으로 갈수록 이건 뭐...-_-;  뒷마무리를 못한 느낌이 나서 아쉬운 드라마.

 애아빠 나타나고 나서부터 뒷심이 딸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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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니웨이...

 엔드 크레딧에 흘러나오는 주제가인 야마시타 타츠로(山下達郎)의 늘 함께야(ずっと一緖さ)는 정말 좋다.

 드라마의 여운을 잘 간직하게 해주는 엔딩롤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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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죄송한데요 2008/05/08 19: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cd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ㅠㅠ
    제가 이 드라마 왕팬이라서 ost를 사고싶은데..
    한국에 파나요?

우타다 히카루의 5번째 정규앨범.

지난달 일본에 갔을때 HMV와 타워레코드에서 미친듯이 틀어제끼는 바람에 '아리가또오~'가 귀에 박혔다는...
'First Love'때부터 워낙에 좋아했기에 안그래도 샀을텐데 너무 틀어댄단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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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앨범은 쵝오!!  역시 이미 들은 에반게리온의 Beautiful World와 일드 꽃보다 남자 삽입곡이었던 Flavor of Life 가 귀에 들어오지만 보너스 트랙포함 13곡 모두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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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앨범을 사고 첫곡 제목인 Fight the Blues를 보니... 그녀가 그간 어떤 생활을 했는지 알듯도 하네요. 최근 '장미없는 꽃집'으로 눈물어린 작살미소를 다시 보여준 다케우치 유코도 생각이 나네요.

 싱글커트된 곡들이 전반부에 몰려있어 후반에 집중력이 좀 떨어지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아주 좋습니다. Celebrate 같은 곡은 의외의 재미를 주네요.  힙합비트의  虹色バス 도 마찬가지고요.


 히키, 그녀만의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늘 신선한 느낌을 주고 나중에 들어도 좋은 특징이 잘 나타난 앨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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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윤군 MR_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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